[날씨] 강추위 속 오후부터 곳곳 약한 눈...내일 더 추워 / YTN

2022-01-17 0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오후부터는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은 많지만 기온이 낮아 퇴근길 도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서울에도 눈이 시작됐다고요?

[캐스터]
네, 서울도 조금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는 앞으로 두 세 시간 정도 눈이 더 오겠고, 양은 1c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 상에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이 점차 서울 등 내륙으로 조금씩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전북, 경북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대부분 1c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에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4도, 광주와 부산 영하 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낮 동안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광주와 울산 4도가 예상됩니다.

이후 이번 주에는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서울과 전남,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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